손에 쥐면 쓰기 마련, 저축하면 늘기 마련 1970년대 저축 장려를 위한 한국의 포스터 문구다.허리띠를 졸라매고 아껴야만 잘 산다고 믿던 시대였다.그렇게 모은 돈은 한국 경제 성장에 큰 힘이 되었다. 그런 날이 있었다.그 해 저축을 가장 많이 한 사람에게상을 주는 ‘저축의 날’ 매해 10월의 마지막 주 화요일이 ‘저축의 날’ 로저축의 날 행사에는 대통령, 국무총리가 참석하고앞다투어 저축상 수상자의 취재기사를 보도하는국가적인 행사였다.현재는 ‘저축의 날’ 이 ‘금융의날’ 로 바뀌었다. 1988년의 가계순저축률은 24.3%1988년의 예금 금리는 15%의 높은 금리였다.1~2%대의 초저금리 시대의 우리로서는상상하기 어려운 금리였다. 그런데 현재는 저축의 날이 언제였는지존재하긴 했는지 기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