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묏비나리젊은 남녘의 춤꾼에게 띄우는 - 맨 첫발딱 한발띠기에 목숨을 걸어라목숨을 아니 걸면 천하 없는 춤꾼이라고 해도중심이 안 잡히나니그 한발띠기에 온몸의 무게를 실어라 아니 그 한발띠기로 언 땅을 들어올리고또 한발띠기로 맨바닥을 들어올려저 살인마의 틀거리를 농창 들어엎어라 들었다간 엎고 또 들었다간 또 엎고신바람이 미치게 몰아쳐 오면젊은 춤꾼이여자네의 발끝으로 자네의 한 몸만맴돌자 함이 아닐세 그려. 하늘과 땅을 맷돌처럼이 썩어 문드러진 하늘과 땅을 벅, 벅,네 허리 네 팔뚝으로 역사를 돌리시라 돌고 돌다 오라가 감겨오면한사위로 제끼고돌고 돌다 죽엄의 살이 맺혀 오면또 한사위로 제끼다 쓰러진들네가 묻힌 한 줌의 땅이 어디 있으랴꽃상여가 어디 있고마주재비도 못 타 보고 썩은 멍석에 말려산고랑 아무 데..
시 좀 읽어볼까
2024. 12. 17. 01:54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ebs 위대한 수업
- 공공대출권
- 황동규
- 금요미식회
- 조앤 윌리엄스
-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 최승자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공대권
- 겸공 금요미식회
- 유시민 칼럼
- 이성복
- 최승자 시집
- famous blue raincoat 가사
- 친위 쿠데타
- 오블완
- 장자
- 언론이 퍼뜨리는 정치적 독극물
- 장 면역력
- 유시민
- a형독감 b형독감 차이점
- 오곡밥의 효능
- 티스토리챌린지
- 브라이언 클라스
- 잠민전
- 이준석
- 민들레 언론
- 2025 정월대보름 날짜
- 자유우파라는 이름의 망상의 공동체
- 시민언론 민들레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