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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달걀, 냉장 보관 가능 기간은?

HUSH 感나무 2024. 9. 2. 19:48

 

 

 

바쁜 현대인에게 간단한 요기가 되어주는 삶은 달걀.

 

미리 여러개를 삶아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아침에 한 개씩 등교전이나, 출근전 챙겨먹는

삶은 달걀은 한 알에 60g 정도 되는 질량으로

비타민 C를 제외하고

비타민B2, B12, D, 콜린, 셀레늄,

철분,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데

달걀을 두고 완전식품이라 부르는 까닭이다.

 

 

 

 

 

 

삶은 달걀 (이미지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그런데, 삶은 달걀은

날 달걀에 비해 보관 가능한 기간이 짧다.

 

삶은 달걀은

껍질을 벗겨 보관하든, 껍질째 보관하든

무조건 냉장고에서 보관해야 한다.

미국식품의약국 FDA에 의하면,

달걀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4~5도 이하의 온도에서 냉장 보관해야 한다.

이 상태로 삶은 달걀을 보관하면,

최대 1주일까지 섭취 가능하다.

 

삶은 달걀을 실온에 2시간 이상 뒀다면

신선도를 보장하기 어렵다.

만약 실내 온도가 30도 이상이었다면,

한 시간 정도 방치된 삶은 달걀은 버리는 것이 좋다.

살모넬라 식중독을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증식하기 때문인데

달걀에서 유황 냄새, 썩은 냄새가 풍기면즉시 버려야 한다.

 

냉동고에서

삶은 달걀은 2~3개월 동안 보관 가능하지만

해동시 형태가 쪼그라들고 맛이 변질되기 때문에

냉동보관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