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걱정하다

천연 유래 성분 고체 비누에 대하여

HUSH 感나무 2024. 7. 22. 18:58

 

 

 

 

날이 더워지고 습해질수록

자주 씻게 되다보니

바디 워시 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데

주위에서는

자극이 적고 각질제거, 보습력 강화에 좋은

고체 천연비누를 많이들 권한다.

 

계면활성제와 씻은 후 찾아오는

피부가 당기는듯한 건조함 때문에

폼클렌저, 클렌징 워터 등 각종 세안제에 밀려

고전하며 찬밥 취급받던 비누가

희소성 있는 천연원료, 기능성, 헨드메이드 등

변화된 장점을 장착해

나날이 다양해지고 있기에 많이들 권하는 것이다.

 

만약 두피나 피부에 지루성 피부염이 있다손 치면

세안, 머리감기를 자주 하는 것이 도움 될텐데

화학성 계면활성제로 구성된

세안제나 샴푸로 자주 씻게 되면

되려 피부를 자극하여 상황이 악화될 수도 있기에

천연 유래 성분의 고체비누를 찾게 된다.

 

천연 유래 성분 비누를 써야만 한다면,

천연 유래 성분에 대해 제대로 알고

써 보자는 의미에서 포스팅 해본다.

 

 

 

 

 

천연비누 (이미지 출처 : Pixabay)

 

 

 

 

 

 

 

 

 

예전에는 고체 형태의 비누 소비가 컸었다.

2010년대 들어 액상과 버블 폼 등

다양한 세정제가 등장하면서

고체비누의 점유율이 크게 축소되었는데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액체형보다 방부제나 화학성분이 덜 쓰였다는

인식이 자리잡으면서

고체비누의 귀환 인기는 높다.

 

 

 

 

 

 

 

< 99% 천연 식물 성분 >

이렇게 표기가 되어있다 해서

누구에게나 안전한 것은 아니다.

식물의 꽃, 잎, 줄기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에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함유돼 있다.

천연성분이라 하여 사용했는데 피부 트러블이 났다면, 

이는 비누에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이 포함된 탓이다.

따라서 천연비누를 고를 때는 성분을 꼭 확인하고

자신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천연비누 (이미지 출처 : Pixabay)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 천연 화장품 및 유기농 화장품의 기준에 관한 규정 > 에 의하면

천연화장품은 95% 이상의 천연 혹은

천연 유래 성분으로 구성돼야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천연 유래 성분은

식물 원료, 동물성 원료, 미네랄 원료에

생물학적 또는 화학적 공정을 거친 2차 성분을 의미한다.

 

천연 유래 성분이라 함은

화학적 공정을 거친 2차 성분이기에

100% 천연제품이라고 할 수 없다.

흔히 천연 유래 성분은,

성분표에 병풀 추출물, 알로에 추출물, 장미 추출물 등

< OOO추출물 > 형태로 표기되고

성분별 함유량을 알기는 어렵다.

 

액체비누와 고체비누 중 무엇을 선택할까

고민이 된다.

고체비누, 액체비누 모두

피부 자극과 안전성, 효과 면에서 우수하다.

체질과 이용 방법에 따라 액체 또는 고체는 선택하면 된다.

 

다만, 환경을 생각한다면 고체가 낫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