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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공 금요미식회 - 탄핵 컵라면

HUSH 感나무 2024. 12. 7. 13:19

 

 

 

 

 

 

 

안녕하세요. 허쉬입니다.

 

12월 6일 금요일, 겸공 금요미식회의 메뉴는

찬바람 가득한 거리에서

목소리 높여 탄핵을 외쳐야 하는 시국에

배를 든든하게 채워줄 수 있는 탄핵 컵라면입니다.

 

황교익 맛칼럼니스트는

홍콩 탄탄면의 맛을 내려 노력한 레시피라며

탄핵 컵라면을 소개해주셨어요.

 

 

 


 

 

 

 

 

  재료준비  

 

돼지다짐육 400g

대파 2개

다진마늘 5스푼

생강 반스푼

식용유 10스푼

조선간장 2스푼

고춧가루 10스푼

 

 

 

 


 

 

탄핵 컵라면  :  Recipes

 

 

 

대파 2개를 얇게 썰어줍니다.

 

 

 

 

 

 

 


 

 

 

 

 

마늘과 생강을 곱게 다져줍니다.

시판용 다진마늘 쓰셔도 됩니다.

 

생강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해요.

라면을 먹을 때 김치생각이 간절해지는데

생강이 라면의 텁텁함을 잡아주고

김치 생각을 덜게 해 준다고 해요.

 

 

 

 

 

 

 


 

 

 

 

 

식용유 10스푼을 넣고

썰고 다져둔 대파, 마늘, 생강을

숨이 죽을 때까지 잘 볶아줍니다.

 

 

 

 

 

 

 


 

 

 

 

숨이 죽을 때까지 잘 볶아졌으면

돼지다짐육 400g 을 넣고 잘 볶아줍니다.

 

 

 

 

 

 

 


 

 

 

 

돼지다짐육이 어느정도 익으면

볶아진 고기와 야채를 팬의 한쪽으로 밀어두고

향을 입히기 위해 조선간장 2스푼을

팬 한쪽에서 살짝 태워준 뒤,

같이 볶아줍니다.

 

 

 

 

 

 


 

 

 

 

 

그런 뒤에 반드시 불을 끄고

고춧가루 10스푼을 넣어 같이 볶아줍니다.

불이 켜진 상태에서 볶게 되면

타버릴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팬에 남아있는 열기로도

고추기름이 잘 만들어진다고 해요.

 

 

 

 

 

 

 


 

 

 

 

 

탁구공 크기 정도로 동그랗게 빚어줍니다.

 

 

 

 

 

 


 

 

 

 

탁구공 크기로 빚어진 완자를

사발면에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유시민 작가는

입이 좋아하는 라면을 먹을 때

항상 마음 깊은 곳에서

뭔지모를 거리낌, 죄책감이 있었는데

라면에 단백질 돼지고기를 넣어 먹으니

면죄부를 받은 듯한 느낌이라며

맛있다고 칭찬하셨어요.

 

 

 

 

 

 

황교익 맛칼럼니스트는

농심의 육개장보다는 팔도 도시락이

더 어울린다는 팁도 전해주셨어요.

 

 

여러분, 든든하게 잘 먹고 탄핵 촛불집회를

잘 버텨낼 기운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