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의 독특함, 감각적 분위기로
젊은층에게 인기가 많은
강남구 신사동의 퓨전 한식주점 춘식당과
농심이 손에 손잡고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아
‘짜파게티 다이닝 클럽’ 팝업을 선보인다.
신사동의 춘식당에서는
짜파게티 컨셉으로 전시공간을 꾸며
시대별 짜파게티 패키지, 개발노트 등
짜파게티 40년 역사의 각종 데이터를 접할 수 있고
다이닝클럽 테라스 공간에는
짜파게티 캐릭터 ‘짜스’ 와 ‘울리’ 를 배경으로
자유롭게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포토존도 마련해두었다.
짜파게티 다이닝클럽 메뉴는
중식 스타일의 두부 마파짜파,
사천 해물쟁반 짜파게티, 짜파육슬 세 가지 메뉴와
양식 스타일의 짜파자냐, 짜파게티 빵 두 가지 메뉴,
그리고 온라인 인기 레시피 짜계치, 짜파떡볶이
이렇게 일곱가지 메뉴로 운영된다.
춘식당을 운영하는 최수영(41)씨는
“기존 주 고객이 30∼40대 직장인인데 어렸을 때
짜파게티를 먹었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짜파게티 고유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젊은 고객에게는 트렌디하게 다가가기 위해
메뉴 개발에 고심했다”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짜파게티 다이닝 클럽은
짜파게티를 재해석한 수준 높은 요리와 함께
포토존, 짜파게티 히스토리 등
다양한 컨텐츠를 미니 팝업스토어처럼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이라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 짜파게티를
눈과 입으로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심은 9월 30일까지
SNS 방문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춘식당에서 짜파게티 응용 요리를 주문하고
인스타그램에 인증샷,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시식후기를 업로드 하면
10명을 추첨해 농심 제품을 담은
럭키박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짜파게티 다이닝 클럽은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된다.
그 어느 세대보다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고
최신 기술 습득 속도 또한 빠른 잘파세대.
직접 경험하는 것을 좋아하고
자신의 취향, 개성을 분명하게 표현하고 있는
잘파세대를 사로잡는 마케팅 방법으로
요즘 팝업스토어가 대세다.
여기서 잠깐,
팝업스토어 Pop-up Store 는
특정 장소를 임대해, 임시로 매장을 운영하는 형태로
주로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짧은 기간 판매하는 매장을 말한다.
그리고,
잘파세대 Zalpha Generation 는
1990년 중반 ~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 세대와
2010년대 초반 이후 태어난 알파세대를 합한 신조어로,
잘파세대는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환경에서 자랐기에
다른 어떤 세대보다 최신 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활용하는 특징이 있다.
어젯밤 끓여먹고 싶었지만
참아야 했던 짜파게티.
짜파게티 네 글자 읊조리면
곧 할머니가 소환되는 기억의 궤적.
그러다 마치 스콜처럼 뚜두-둑 떨어지는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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