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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마리아 릴케 -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이 책에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가 젊은 시인 프란츠 크사버 카푸스에게 보낸 편지 10편이 담겨 있다. 어느 날, 육군사관학교 정원에서 릴케의 시를 읽던 프란츠 크사버 카푸스는 교목 호라체크 목사에게 군사유년학교 시절의 릴케 이야기를 듣게 되고 릴케에게 첫 편지를 보내게 된다. 예술을 향한 열망과 현실적 삶 사이의 간극에서 오는 방황으로 자신과 비슷한 삶을 걸었다고 생각되는 릴케에게서 위안과 조언을 얻고 싶었을 젊은 시인 프란츠 크사버 카푸스는 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라이너 마리아 릴케와 편지를 주고 받게 된다. 해설에서 말하고 있듯, 문학을 지망하는 젊은이들이나 인생의 고민에 빠져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훌륭한 충고자의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찌는 듯한 고뇌의 열탕 속에서도 참..

사양벌꿀, 설탕벌꿀로 명칭 변경

꿀이 함유된 과자나 빵, 숙취해소용으로 마시는 꿀 음료 등 꿀이 함유된 제품은 우리의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런 제품에 들어가는 꿀은 대다수가 사양꿀이라고 해요. 사양 飼養 은 알맞은 영양소를 공급하여, 가축이나 짐승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생산을 잘 하도록 하는 일을 말해요. 쉽게 말해 먹이를 주어 양식한다는 의미인데, 벌에게 설탕을 먹여 키운 것이 사양벌꿀이에요. 한국양봉협회 관계자는 현재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르면 벌에게 설탕물을 먹여 키운 꿀을 사양벌꿀 혹은 사양집벌꿀로 표시해야 하는데 사양이라는 단어가 소비자를 오인하게 만들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기에 이사회 결정에 따라 사양을 설탕으로 바꿔 ‘설탕꿀’ 로 명칭을 변경하자는 내용의 공문을 정부 부처에 제출했고 승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