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범일지를 보면,청년 시절 김구 선생은 황해도의 고능선 高能善 선생에게 가르침을 받았다.고능선 선생은 김구의 결단력 부족을 알고평생 좌우명이 될 글을 일러주었는데바로 이 구절이다. 得樹攀枝不足奇, 懸崖撒手丈夫兒득수반지부족기, 현애살수장부아 풀이하면 이렇다.나무 가지에 높이 오르는 일은 결코 기이한 일이 못 된다.벼랑에 매달려 있을 때 손을 놓을 수 있는 사람이라야 진정한 대장부이다. 사람들은 원숭이처럼 나무를 잘 타는 사람을 칭찬하곤 하지만그것보다 벼랑 끝에 매달려 있을 때 구차하게 살려고 버둥대지 않고과감하게 손을 놓을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대장부라는 의미다. 이 구절은 중국 남송시대 도천선사 道川禪師 시의 일부분인데다음 구절은 이렇다. 水寒夜冷魚難覓, 留得空船帶月歸수한야냉어난멱, 유득공선..
고사성어+한시
2024. 8. 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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