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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저편의 겨울 4 개기일식 (1)
한강 시집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파란 돌 십 년 전 꿈에 본파란 돌아직 그 냇물 아래 있을까 난 죽어 있었는데죽어서 봄날의 냇가를 걷고 있었는데아, 죽어서 좋았는데환했는데 솜털처럼가벼웠는데 투명한 물결 아래희고 둥근조약돌들 보았지해맑아라,하나, 둘, 셋 거기 있었네파르스름해 더 고요하던그 돌 나도 모르게 팔 뻗어 줍고 싶었지그때 알았네그러려면 다시 살아야 한다는것그때 처음 아팠네그러려면 다시 살아야 한다는것 난 눈을 떴고,깊은 밤이었고,꿈에 흘린 눈물이 아직 따뜻했네 십 년 전 꿈에 본 파란 돌 그동안 주운 적 있을까놓친 적도 있을까영영 잃은 적도 있을까새벽이면 선잠 속에 스며들던 것그 푸른 그림자였을까 십 년 전 꿈에 본파란 돌 그 빛나는 내 川 로돌아가 들여다보면아직 거기눈동자처럼 고요할까           눈물이 찾아올 때 내 몸..

시 좀 읽어볼까 2024. 9. 2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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