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2024년 12월 10일(화) 오전 11시 45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내란 수괴 옹호도 모자라
시민을 칼로 위협한 국민의힘은 당장 해체하십시오!
국민의힘은 대체 어디까지 망가질 참입니까?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 보좌진이 탄핵 촉구 현수막 제작 업체 대표에게 칼부림을 예고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민주당 경북도당이 내건 해당 현수막은 “김형동 의원님. 탄핵 반대는 내란죄 공범!”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에 앙심을 품은 김형동 의원 보좌진이 현수막 업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막말과 욕설을 퍼부으며 현수막을 떼지 않으면 “칼을 들고 찾아간다.”라는 협박을 서슴지 않은 겁니다.
국민의힘은 조폭 집단입니까? 내란 수괴 당원 윤석열은 국민을 상대로 총을 겨누고 보좌진은 총이 없으니 칼이라도 들이미는 겁니까? 국민 분노에 칼부림 협박으로 응대하는 것 자체가 무자격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미 민주공화정의 공당 자격이 없습니다. 윤석열 출당도 못하고 추경호 원내대표는 내란 공범 의혹에 한동훈 대표는 대통령 놀이에만 몰입하고 있습니다. 탄핵안 표결 불참으로 이미 국민의힘은 역사의 죄를 남겼습니다.
위헌적인 계엄을 옹호하고 윤석열 탄핵을 온몸으로 막는 국민의힘에 내일은 없습니다. 당장 해체하십시오!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도 모자라
이제 국민의힘까지 친윤 쿠데타를 작당하고 있는 겁니까?
내란 중독, 내란의힘 정당입니까?
한동훈 대표의 대통령 놀이는 3일 천하인 듯합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내 친윤계가 한동훈 대표 축출을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이미 해봤던 일입니다. 최고위원 4명이 동반 사퇴해 ‘한동훈 체제’를 붕괴시키고 윤석열 내란 수괴를 옹호하는 친윤 지도부를 꾸리려는 겁니다. 한동훈 대표가 임기 단축 개헌 이슈로 시간을 허비하는 동안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선 후보로 등판할 거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시민들이 ‘내란의힘’이라 개명해줬듯 ‘국민의힘’은 내란 중독 정당입니까? 제정신이 아닌 대통령이 시민과 국민에게 총칼을 들이미는 걸 보고서도 권력을 지키겠답시고 대통령 뒤로 줄 서는 겁니까? 뿌리가 쿠데타 정당이라서 그렇습니까? 박정희, 전두환 원조 정당답습니다. 차라리 아예 윤석열의 ‘우리당’이 아니라 윤석열 나라를 만들어 망명하십시오.
한동훈 대표는 가짜 왕관과 망토의 맛에서 벗어나 “싹 다 잡아들이라”는 체포명단 최상단에 있던 자기 이름을 되새기십시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윤석열을 버리고 국민 편에 서십시오.
탄핵만이 답입니다. 제정신이 아닌 무도한 대통령의 손에서 기관총을 빼앗는 일이 곧 탄핵임을 명심하시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탄핵 표결에 동참하십시오. 무엇보다, 하루의 일상을 되찾고 오늘의 먹거리를 고민하며 사는 시민과 국민을 지키십시오.
오는 14일 탄핵안 표결에 친한계 의원들과 함께 동참하는 것만이 국민과 역사 앞에 떳떳한 길입니다. 올바른 선택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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