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저감 활동이 있다.
메일함에 잔뜩 쌓여있는
‘메일함 비우기’ 이다.
환경 컨설턴트이며 탄소발자국 전문가
마이크 버너스리 Mike Berners-Lee 교수의 저서
‘거의 모든 것의 탄소발자국’ 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이메일 한 통은
4g 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한다.
사진, 영상 등의 첨부파일이 있을 경우,
탄소 배출량은 최대 50g까지 늘어난다.
탄소발자국은 인간 활동이나
상품의 생산 및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량으로,
‘디지털 탄소발자국’ 은
디지털 기기 이용시 발생하는 탄소를 일컫는다.
우리가 주고받은 이메일은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되어 데이터센터에 저장된다.
24시간 가동되는 데이터센터는 많은 열이 발생되고
이 열을 식혀줄 냉각장치가 밤새 운영되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전기를 쓰게 되는 것이다.
전세계 이메일 이용자 약 23억명이
이메일 50개를 지우면,
862만 5천GB의 저장 공간이 남게 되고
이는 2억 7600만 Kwh의 전기를 절약하게 되는 것이다.
스팸메일로 인해 매년 1700만톤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메일함을 비우고 광고 메일을 차단하고
모니터 밝기를 좀 어둡게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 콘센트는 뽑고
전자기기를 가능한 오래 쓰는 것 등으로
디지털 탄소발자국을 줄여
우리의 지구를 푸르게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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