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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3

천주교 사제 1466인 시국선언 - 매를 들지 않을 수 없다 어째서 사람이 이 모양인가! "사람이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느님이 주셨던 본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잃어버렸습니다."(로마 3,23)   1. 숨겨진 것도 감춰진 것도 다 드러나기 마련이라더니 어둔 데서 꾸민 천만 가지 일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에 분노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무섭게 소용돌이치는 민심의 아우성을 차마 외면할 수 없어 천주교 사제들도 시국선언의 대열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2. 조금 더, 조금만 더 두고 보자며 신중에 신중을 기하던 이들조차 대통령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거두고 있습니다. 사사로운 감정에서 "싫다"고 하는 게 아닙니다. 선공후사의 정신으로 "안 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나머지 임기 절반을 마저 맡겼다가는 사람도 나라도 거덜 나겠기에 "더 이상 그는 안 된다"고 결.. 2025. 1. 6.
바이든 정부, 尹을 잘 몰랐나? 한미 공동기자회견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윤 대통령이 취한 조치에 대해서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는 부분이 있고 이에 대해서 직접 대한민국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동시에 저희들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에 대해 깊은 신뢰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제도(institution)는 강합니다. 국민들의 노력을 통해 헌법을 지키고 법치를 집행하려는 노력을 통해서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저희는 평가합니다.  뉴욕 타임스 기자 질문 민주주의에 대해서, 1월 6일 사태(2021년 트럼프 지지자들의 美 의사당 점거)가 일어난 지 4주년 되는 날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장관과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민주주의의 옹호자라고 하셨고 그래서 민주주의정상회의도 한국에서 개최하도록 했는데, 바이든 대통령과 장관은 윤 대통령이 비.. 2025. 1. 6.
유시민 칼럼 - 최상목은 왜 안녕하세요. 감나무집 허쉬입니다.민들레 언론 유시민 작가의 칼럼 '최상목은 왜' 전문을 옮겨봅니다.고구마 만개 먹은 듯한 날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차가운 바람속에서 날리는 눈 속에서 한남동 앞을 지킨 우리의 키세스 시위대, 정말 감사합니다.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헌법재판관 두 명 임명은 '대통령놀이' 욕망의 발로코넬대 박사 등 화려한 학력과 경력 경제전문가 자처하지만 윤 정부 경제정책 실패에 첫 손 꼽을 책임자박근혜 때 국정농단 연루 혐의, 지금은 내란 동조 혐의내란 진압하고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해야 하는 과업그가 할 수 있을까? 불행하게도 그럴 것 같지 않다민심이 가리키는 길 "윤, 구치소에서 파면 소식 들을 것"  몇몇 신문사의 몇몇 기자들이 대통령 권한대행 최상목을 띄우고 있다. 국회가 선출.. 2025. 1. 6.